고사성어26 오청이윤(五請伊尹) 오청이윤(五請伊尹) 이윤을 다섯 번 청하다, 인재 영입에 정성을 다하다. [다섯 오(二/2) 청할 청(言/8) 저 이(亻/4) 성 윤(尸/1)] 人事(인사)가 萬事(만사)라고 하듯이 크건 작건 일을 이루려면 도와주는 사람을 잘 발탁하고 능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귀중한 손님이 찾아오면 식사 때라도 열 번 일어나 맞이한 중국 夏(하)나라 禹王(우왕)의 一饋十起(일궤십기), 음식을 뱉고 감던 머리를 감싸 쥐고 나가 영접한 周公(주공)의 吐哺握髮(토포악발)은 윗사람이 인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말해준다. 그런데 벼슬에 뜻이 없어 초야에 묻혀 사는 인사의 초빙에는 諸葛亮(제갈량)이 살던 누옥을 세 번이나 찾아가 모신 蜀(촉)나라 劉備(유비)의 三顧草廬(삼고초려)를 대표적인 예로 든다. 이 유비보다 .. 2023. 6. 23. 신독(愼獨) 신독(愼獨)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삼가다. [삼갈 신(心/10) 홀로 독(犭/13)] 君子(군자)와 小人(소인)을 가리는 말이 고전마다 부지기수로 나온다. 학식과 덕행이 뛰어나거나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을 가리키던 군자에 비해 도량이 좁고 간사한 사람을 소인이라 했다. 우선 論語(논어)에 실려 있는 몇 가지다. 군자는 화합하지만 무턱대고 동화하지 않고 (和而不同/ 화이부동), 여럿이 어울리지만 편당을 가르지 않는다 (群而不黨/ 군이부당). 태연하고 높은 지위에 있어도 겸손하며 (泰而不驕/ 태이불교), 허물을 남 탓하지 않고 자신에게서 찾는다 (反求諸己/ 반구저기).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유명한 구절이 ‘大學(대학)’에 나오는 ‘소인배는 한가롭게 있을 때 좋지 못한 일을 한다 .. 2023. 6. 23.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