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민노총 간첩단 사건의 총책 석권호의 정체

by 해피 띵호와 2023. 6. 29.

민노총 간첩단 사건의 총책 석권호의 정체
- 대공 수사를 방해하거나 막은 문재인 정부도 수사해야 한다. 
 
대공수사 당국에 따르면,

민노총 조직국장은 2016년 8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북한 공작원 리광진(62세)을 만났다.

당시 리광진은 민노총 조직국장과 접선한 후 귀국할 때

‘보스턴 백(여행 가방)’과 비슷한 가방을 가지고

북한으로 뒤돌아갔다.

그 가방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무엇을 가지고 갔을까. 
 
또한,

2016년 9월 민노총 조직국장은 베트남에서

리광진으로부터 물건을 받아 귀국한 뒤

국내 환전소에서 1만 달러를 환전한 정황도 포착됐다.

북한에서 1만 달러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북한 부국장급 공무원 월급이 북한 돈으로 4,000원인데,

미화 1달러 가치에 해당한다.

북한에서 1만 달러는 부국장급 공무원 20명 정도가

평생 받을 월급에 해당하는 고액이다.  
 
민노총 조직국장은 2017년 캄보디아 프놈펜과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북한 공작원 리광진(62세),

김세은(43세), 김일진(40대), 리소영(30대) 공작원들과 접선하고,

자신의 휘하에 있는 금속노조 전 부위원장과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제주평화쉼터 대표

(제주기억관 운영위원장) 등이 북한 공작원과

접선하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 
 
민노총 간첩단 사건의 총책 역할을 한

민노총 조직국장은 대체 누구인가.

석권호(54세)라는 인물이다.  
 
석권호는 2000년대에 본격적으로 노동운동,

민노총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평택안성지구협 사무차장을 맡아

평택미군기지 반대 활동을 하는가 하면,

2010년에는 민노총 비정규직국장을 맡아

비정규직 조직화도 주도했다.

2010년대에는 민노총 정치국장과 교육국장을 역임하고,

이후 민노총 조직국장을 맡아

조직 전체를 관장하는 실세가 되었다. 
 
조직국장은 산하 조직인 산별연맹과 지역연맹 조직을

총괄하는 실세이다.

민노총 산하에는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건설산업연맹,

공무원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대학노조, 교수노조,

언론노조, 사무금융연맹, 서비스연맹, 민주일반연맹,

화학섬유연맹, 정보경제연맹, 지역일반노조, 여성노조,

비정규교수노조 등이 소속돼 있고,

노조 전임자만 하더라도 약 3,400명에 이른다.  
 
조직국장은 산하 조직과 조합원 등을 통해 국가안보 관련

국가기밀 사항 및 방위산업, 공항과 철도 등 교통 및 통신망,

금융망 등의 동향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또한 긴급한 상황을 유발하기 위해 자신의 지휘하에 있는

간첩단 조직원과 산별·지역별 소속 조합원 등을 통해

이런 국가기간망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거나,

왕재산 간첩단 사건이나 이석기RO 사건에서 드러나듯

군 부대와 원전 등 외부의 공격 시 치명적 위기를

지시할 지위이기도 하다. 
 
석권호가 민노총 중앙에서 조직국장, 정치국장 등

중책을 맡게된 데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  
 
석권호의 부친 석달윤(91세)은 1980년에 적발된

‘진도 간첩단’ 사건의 당사자이다.

‘진도 간첩단’ 사건은 6·25때 월북한 박양민이

1965년 4월 간첩으로 내려와 석달윤 등을 포섭하여

국내 동향을 파악하여 북한에 보내는가 하면,

일부 인사들을 북한에 데려가 대남교육을 시킨 후

다시 남파시킨 사건이다. 
 
석달윤은 1980년 연행돼 1981년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8년간 복역 중에, 김대중 정부 때인 1998년 가석방됐다.  
 
석달윤은 출소 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경기본부

고문직을 맡아 활동했다.

범민련 고문의 지위는 친북진영, 그중에서도 주사파 세력에게

있어서는 사상적 대부와 같은 존재이다.

북한을 ‘조국’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있어 간첩이나

장기수는 일반적인 존경의 대상을 넘는 수준이다.

문재인조차 존경한다고 했던 통일혁명당 신영복을

비롯해 박성준(한명숙 남편), 한명숙, 기세춘 등이

그들에게 있어 가장 높은 수준의 존경(?)을 받는 이유와 같다. 
 
민노총 조직국장 석권호가 북한 공작원에 포섭되어

민노총 내부와 간첩단 지하조직을 만든 것은 우연이 아니다.

북한 수령체제에 ‘대(代)를 이어 충성하자’는 것을 실천한 것이다. 
 
이번 기회에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 수사당국은

‘자주통일 민중전위’와 ‘한길회’ 등 간첩단 사건은 물론이고

석권호가 민노총 내부에,

그리고 전국 곳곳에 뿌려놓은 간첩단 지하조직을

샅샅히 수사해 일망타진해야 한다.  
 
또한 문재인 정부 관련자를 수사해야 한다.

국가정보원 등 대공 수사관의 수사를 방해하거나

뭉개는 방식으로 북한의 대남공작을 지원하거나

사실상 방조한 문재인 정부 관련자들도 수사해야 한다.

서훈은 국장원장 당시 청주간첩단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서훈 외에도 박지원 전 국정원장, 그리고 국정원 보고를 통해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했을 임종석·노영민 전 비서실장,

조국·김조원 민정수석도 수사 대상에 올려야 한다.

반국가 이적행위는 한치도 소홀함 없이

아주 강력하게 다뤄야 한다. 
 
국가정보원의 존재가 다시 부각된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부활은 물론이고,

검찰의 공안 기능과 방첩사령부, 경찰의 대공 수사까지

정상화되어 우리 내부에 또아리 틀고 있는 간첩들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