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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분통터지는 말 들 영친왕

by 해피 띵호와 2023. 6. 25.

분통터지는 말 들 영친왕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서울백성들을 버리고 가장 먼저 피난을 떠난 선조왕은,

북으로의 피난행에 대하여 병조판서인 이항복에게,

"승지의 뜻은 어떠한가?" 라고 묻자,

이항복이

"어가가 의주에 머물만 합니다.

만약 형세와 힘이 궁하여 팔도가 모두 함락된다면,

바로 명나라에 가서 호소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자,

이에 선조가 "내부하는 것 (중국에 가서 붙는 것)이

본래 나의 뜻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1636년 병자호란 때 강화도 수비대장인

"김경징"은, 청군이 강화도에 쳐들어오자,

"이곳 무기는 우리 아버지 (남한산성 김류 총사령관)가

마련하였으므로, 함부로 쓸 수 없다" 라며

군사들을 맨손으로 출정시켜,

전원 몰살당하자 단신으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마지막 왕자였던 "영친왕"은,

일본의 한국 왕실대우에 의하여 일본육사를 졸업했었는데,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아무쪼록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대우를 해줄 수 없겠느냐?"

라고, 일본내각에 부탁을 해 한국왕실의 자존심을 깨 뭉개더니,

1957년에는 미국 MIT에 유학간 아들 "이구"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귀화를 신청하여

여권을 받았었는데, 그런데 이때, 일본귀화의 뜻을

접한 일본 궁내청에서 오히려,

"아무리 아들이 보고 싶어도, 그래도 한국의 왕자이신데,

일본귀화는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라"고

만류를 하였답니다.

1950년6월25일 6.25전쟁이 터지자,

3일후인 6월27일 이승만 대통령은 대전으로 피난을 가서는,

"서울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십시오.

적은 패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서울에 머물 것입니다" 라며,

대전방송국에서 녹음한 목소리를,

서울에서 보내는 것처럼 서울시민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3년6개월 재임기간동안 무려 24번의 

부동산대책을 발표하여, 아파트값을 천정부지로

올려 놓은 어떤 국토교통부장관은,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세워서라도 만들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광복회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뜻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광복회의 수익금으로, 비싼옷 사입고, 맛사지 받고,

자신의 이발비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물의를 일으키자,

"광복회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나는 계속 일정 정도의 돈이 나오는 줄 알았어,

그래서 그거 갖고 내가 쓰는 줄 알았어"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8월 100년만의 서울폭우로,

반지하에 사는 사람이 물에 잠겨죽고,

수많은 이재민들이 발생되자,

국회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나왔었는데,

이때 참석한 어떤 국회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한 2022년10월29일, 이태원 압사참사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행안부장관은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안 몰려,

경찰배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너무나 분통터집니다. 

그런데 우리 동양의 최고영웅인 "항우"는, 

분통터지는 말을 하여 민심을 어지럽히는 자는, 

펄펄 끓는 물에 삶아 죽였다고 하는데, 

이 엄중한 역사적 형벌을

우리 모두 똑똑히 알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