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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오분전이란 말의 의미
해피 띵호와
2023. 7. 20. 21:29
개판 오분전이란 말의 의미
개판(開板)의 개를 키우는 개(犬)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하게는
개판 五分前은 판이 열리기 5 분 전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의 시작은 한국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전쟁을 피해 각지에서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려옵니다.
가난했던 시절 그냥도 밥 굶은 분들이 많은데
전쟁통은 오즉했겠습니까.
이들을 돕기위해 무료배식을 하곤 했는데
그것도 모자라는 경우가 허다 했습니다.
시계를 가진 사람들도 없었던 당시.
하염없이 밥을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
"개판 오분전. 개판 오분전....."
이제 오분 후면 밥 나눠줍니다.
이런 식으로 종을 쳐 알렸습니다.
말 그대로 먹지못하면 죽는 상황.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아수라장이었죠.
이처럼 개판 오분전이란 밥솥뚜껑을 열기
오분전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아수라장 상황때문에
개판 오분전이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답니다.
지금은 쌀이 남아돌고 먹거리가 풍부해서
비만을 걱정들 하지만 전쟁 후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잠깐 입맛이 없을 때
상기시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